[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최근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 앤디 캐롤(33)이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하다 정면 충돌 사고를 당했다. 2억원이 넘는 고급 SUV는 운전석 쪽 바퀴가 빠지는 등 거의 폐차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캐롤도 사고 여파가 있을 듯 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각) '베테랑 축구선수 캐롤의 13만파운드(약 2억10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UV가 포드 피에스타와 끔찍한 차량 정면 충돌 사고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캐롤은 지난 2006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EPL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과 웨스트햄, 레딩,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등을 거치며 EPL 통산 319경기에서 77골을 넣은 베테랑 공격수다. 2021~2022시즌을 마치고 웨스트 브로미치와 계약이 만료된 자유신분 상태인데, 최근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에 문제가 발생한 울버햄튼이 영입을 추진 중이다. 황희찬의 동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큰 사고로 인해 울버햄튼 입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전망이다. 캐롤은 지난 11일 런던 동부 롬포드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자신의 메르세데스-벤츠 GLS SUV 차량을 몰고가다가 여성이 운전하던 포드 피에스타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의 목격자는 "매우 기이한 정면충돌 사고였다. 아무도 죽지 않은 게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큰 충돌이 일어났던 것.
아직 가해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 캐롤과 동승자인 남성, 상대 차량의 여성 운전자는 큰 부상을 면했다. 하지만 상대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더불어 캐롤의 차량은 운전석 바퀴가 빠지고, 앞부분이 크게 파손돼 폐차를 진행해야 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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