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해민-홍창기 듀오가 잠시 깨졌다.
LG 트윈스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새로운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27일 경기전 "오늘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큰 변화라고 할 수도 있고, 작은 변화라고 할 수도 있겠다"면서 1번 박해민-2번 문보경을 발표했다. 그동안 박해민과 서로 1,2번을 나눠 맡았던 홍창기는 최근까지 문보경이 있던 6번으로 내려왔다.
박해민-홍창기 테이블 세터 듀오는 둘이 함께 출전할 때는 거의 대부분 1,2번을 나눠 맡으면서 붙어 있었다. 문보경이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창기가 최근 부진하다. 8월에 타율 2할2푼2리를 기록했고, 9월에도 2할3푼4리로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LG는 최근 득점력 빈곤에 빠져 있다. 최근 4경기서 8득점을 했는데 25일 SSG 랜더스전서 6득점을 했고, 이전 3경기서 겨우 2점만 뽑았다. 25일 SSG전도 9회까지 2득점을 했고, 연장 10회초 김민성의 만루포로 4점을 더했다.
류 감독은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특정 선수 때문이 아니라 전체적인 타선의 연결이 잘 되지 않아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라인업을 수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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