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또 영입할 계획이다. 코디 각포(PSV에인트호벤)이 그 주인공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내년에는 각포를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각포의 맨유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합류한 뒤 각포를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안토니 등을 영입하며 각포에 대한 관심을 내려놓은 듯했다. 아니었다. 맨유는 계속해서 각포를 관찰하는 것으로 보인다. 각포 역시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총 13경기에서 벌써 10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또 다른 언론 포브스의 보도를 인용해 '각포는 맨유 뿐만 아니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각포는 과거 맨유 이적설에 대해 "맨유에 갈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모든 옵션을 살펴봤다. 에인트호벤이 더 좋은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