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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참사 후...토트넘, 우루과이 21세 신성 MF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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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미드필더 보강을 꾀하고 있다. 토트넘의 선택을 받은 선수는 우루과이 출신 21세 젊은 미드필더 우가르테다.

우가르테는 2021년 1월 파말리카오 유니폼을 입으며 포르투갈 무대에 데뷔했으며, 반 시즌 만에 스포르팅의 눈에 들어 이적이 성사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8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테우스 누네스가 울버햄턴으로 이적하며 우가르테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통틀어 11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특히 지난달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결정타였다. 당시 토트넘은 스포르팅에 0대2로 완패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우가르테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우가르테측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트넘이 우가르테를 쉽게 데려올 지는 미지수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있다. 계약서에는 6000만유로의 방출 조항이 삽입돼있고, 스포‡이 1년 연장 계약에 착수할 예정인데 계약이 성사되면 그 금액은 8000만유로로 오를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프랑스 부자 구단 파리생제르맹도 우가르테의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 싸움에서는 토트넘이 이길 수가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지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줄곧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