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 KT와 키움이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준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1차전 8대 4로 승리했으나 2차전 0대 2로 영봉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1차전 5타수 1안타, 2차전 3타수 2안타를 치며 역대 KBO리그 포스트시즌 15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2차전엔 팀 5안타 중 2안타를 이정후가 책임졌다.
푸이그는 준PO 1차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으나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중심 타선을 책임져야 할 이정후, 푸이그가 함께 살아나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3차전을 앞두고 진지하게 타격 훈련을 하던 푸이그에게 이정후가 농담을 건네며 긴장감을 풀어줬다. 이정후와 잠시 장난을 친 푸이그도 다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시리즈 1승 1패로 더욱 중요해진 3차전에서 이정후와 푸이그가 함께 안타를 날릴 수 있을까? 즐겁게 서로를 응원한 이정후, 푸이그는 훈련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