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가오는 플레이오프 준비에 한창인 LG 트윈스는 18,19일 익산에서 KT 위즈와의 교육리그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는 자리.
이제 엔트리를 정리하면서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전략짜기에 들어간다.
LG에게 고민될 부분은 많지 않다. 케이시 켈리-아담 플럿코-김윤식으로 3명의 선발진이 확실하고 정우영 김대유 이정용 고우석 등의 불펜진 역시 견고하다.
타선은 말할 것도 없다. 홍창기와 박해민의 테이블세터진과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역시 타점 능력이 뛰어나다. 최근 이형종의 타격 컨디션이 좋아 하위 타선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 외국인 타자가 빠졌지만 국내 타자들로만으로도 충분히 득점력을 보여준 LG다.
LG의 유일한 고민거리는 4차전 선발이라 할 수 있다. 임찬규와 이민호 중 누가 출전할지가 관심이다. LG 류지현 감독도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
류 감독은 "4차전 선발이 우리가 결정해야할 부분이다"라며 "어떤 전략으로 가야할지 시물레이션을 돌려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임찬규는 23경기서 6승11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고, 이민호는 26경기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이민호가 데뷔 첫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지만 경험상으론 베테랑인 임찬규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을 듯.
류 감독은 "상대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팀의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면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3차전에서 끝내는 것"이라고 했다.
LG는 이번 익산 2연전서 던지지 않은 김윤식과 이민호 이정용은 21일 서산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교육리그 경기서 등판해 실전 감각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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