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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다른집 살림'에서도 지극정성..최수종, ♥하희라 위한 사랑꾼('세컨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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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컨 하우스' 최수종이 하희라를 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와 '40대 찐친' 주상욱-조재윤이 새로운 휴식처인 세컨 하우스에서 품앗이에 나서며 이웃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홍천 세컨 하우스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하며 여유를 만끽했다. 최수종은 아내를 위한 아침 식사를 뚝딱 준비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예쁜 꽃으로 가득 채운 미니 정원을 깜짝 공개해 하희라를 감동케 했다.

하희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진 창밖 풍경을 보며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쉬는 것 같아 좋다"라면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이웃의 배추밭으로 첫 품앗이에 나섰다. 생애 첫 토종배추 수확에 나선 두 사람은 이웃과 함께 땀을 흘리며 훈훈한 정을 나눈 데 이어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이웃과 만찬을 즐기는 등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수종은 춤과 노래로 배추밭을 흥으로 물들이며 빅웃음을 투척, 단숨에 홍천의 '핵인싸'로 등극하는가 하면 발걸음보다도 느린 경운기 운전으로 폭소를 자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40대 찐친' 주상욱과 조재윤 역시 강진의 이웃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조재윤은 영화 촬영장에서 전수받은 칼질 실력으로 숨은 재능을 뽐냈고, 주상욱은 "김치 속 만드는 거 배우고 싶었다"라며 김장 레시피를 전수받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주민들과 끊이지 않는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강진의 밤을 빛냈다. 특히 주상욱은 "다시 태어나도 차예련과 결혼하겠다"라고 말해 '츤데레' 사랑꾼으로 이목을 끌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조재윤은 "농촌은 저녁 6시만 되면 어두워져서 막막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서로 나눌 수 있어 좋다"라며 이웃과 함께 한 값진 순간들을 마음에 새겼다. 또한 이날 강진 주민들은 "방송 이후 전화를 많이 받았다"라며 마을에 찾아온 활력을 전해 두 사람을 미소짓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상욱과 조재윤은 이날 좌충우돌 가마솥밥 요리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조재윤은 직접 만든 닭장에서 따끈따끈한 달걀을 공수해 주상욱에게 양보하는가 하면, 고난도 가마솥 생선구이에 도전해 쓰라린 실패를 맛보는 등 극과 극 텐션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이웃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함께 하는 즐거움 그리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전하며 세컨 하우스만의 매력을 전하는 것은 물론 귀농한 이웃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전해지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 강진 첫 게스트로 주상욱 아내 차예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닭살 부부 주상욱과 차예련이 애정행각으로 조재윤을 외롭게 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는 상황이다.

6회는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최수종-하희라와 주상욱-조재윤이 다음 주에는 어떠한 힐링 라이프로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