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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직후 그라운드엔 배팅 케이지와 훈련용 공 박스가 놓이기 시작했고, 훈련복을 갈아 입은 선수들이 방망이를 들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권광민 박상언 박정현 이원석은 최원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칭스태프가 던져주는 배팅볼을 치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경기장을 빠져 나가던 한화 팬들은 이들의 특타 훈련을 신기한 듯 쳐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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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시즌 간 리빌딩을 통해 젊은 피 육성과 성장에 초점을 뒀던 한화는 최 감독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목말라 했던 승리를 정조준 했다. 하지만 육성과 성장을 포기하며 승리를 얻을 순 없는 법. 탐색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청사진을 펼쳐 보이고 있는 최 감독과 한화가 만들어갈 앞날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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