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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효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SSE(Schwimm und Sprunghalle im Europasportpark) 수영장에 열린 '2023년 스페셜올림픽 세계 하계대회' 남자 배영 25m 레벨A에서 17초0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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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수영팀 감독은 "25m와 같은 단거리 대회에서 기록을 이렇게 크게 줄이는 게 결코 쉽지 않다"며 박근효를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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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에 걸고 해맑게 웃어보인 박근효는 "(1위를 확정한 뒤)방송에서 내 이름이 나왔을 때 감탄스러웠다. 한국에 가서 이 메달을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다들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말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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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과 선수가 더 기대한 종목은 조금 더 거리가 있는 배영 50m.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박근효는 절치부심하여 '낯선' 배영 25m에서 금맥을 캐는데 성공했다. 박근효는 우승 후 주먹을 불끈 쥐었다. 옆 레인에 있는 선수와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24일 모든 일정을 끝마친 수영팀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피자 회식'을 즐기고 베를린 명소를 여행했다. 한 도시를 탐방하고, 그 도시의 먹거리를 먹어보는 것도 발달장애인들의 대축제 '스페셜올림픽'의 취지다.
베를린(독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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