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한밤중에 서울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됐다.
28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톰 크루즈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이날 영화 홍보 차 내한한 톰 크루즈는 늦은 시간에도 경호원들과 함께 잠실 일대 외출에 나섰다. 일부 시민들은 길거리에 나타난 톰 크루즈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톰 크루즈는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은 네티즌은 "집 가다가 갑자기 만난 레전드 배우"라며 직접 사진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아빠와 톰 크루즈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같이 있냐"며 당황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거리를 활보하는 톰 크루즈 사진과 함께 "아 미치겠다. 영감(톰크루즈) 지금 놀러 다니는데요?"라고 적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할리우드에서도 보기 힘든 톰 크루즈를 잠실에서 목격한 사실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하고, 톰 크루즈의 팬 서비스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 7') 개봉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맥 쿼리 감독, 배우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등과 내한했다.
톰 크루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11번째로 지난해 '탑건: 매버릭' 이후 1년 만이다. 평소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이날도 입국 현장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사진과 사인 요청에 친절하게 응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쳐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톰 크루즈는 오늘(29일) '미션 임파서블 7'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에 참석해 한국 언론과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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