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을 도와 토트넘의 중원에서 활약했던 해리 윙크스가 레스터시티로 향한다.
레스터시티는 1일 윙크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 선으로 알려졌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만 6세부터 토트넘에서 축구를 배웠다. 2014년 토트넘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토트넘의 중원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과도 좋은 케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주전에서 밀렸고 결국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로 임대 이적했다. 삼프도리아는 강등됐다. 복귀한 윙크스를 놓고 결국 토트넘은 매각을 선택했다. 2부로 강등된 레스터시티가 입질을 했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제임스 메디슨을 토트넘으로 보냈다. 그 공백을 윙크스로 채우기로 했다.
윙크스는 "레스터시티로 이적해 기쁘다. 프리시즌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