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항은 과연 누구의 '약속'을 기억할까.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4일부터 포항야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포항은 이승엽 두산 감독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현역 시절 이 감독은 포항에서 39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2리 15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포항구장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2015년 6월3일에 쏘아올린 홈런은 이 감독의 KBO리그 400번째 홈런이다. 포항구장에는 이 감독의 사진과 함께 '약속의 땅'이라는 글이 붙어있기도 하다.
이 감독이 현역 시절 뛰었던 삼성 역시 포항에서의 기억이 좋다. 삼성은 포항에서 총 59경기를 치렀고, 승률은 0.690나 된다.
이 감독과 삼성 모두 포항에서의 좋은 기억이 다시 한 번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두산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면서 35승1무36패로 5할 승률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다.
삼성은 4연패에서 벗어난 뒤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하면서 반등세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사령탑 부임 이후 첫 포항 경기. 삼성은 올 시즌 첫 포항 경기다.
3연전 중 첫 경기. 가장 큰 변수는 '비'다. 전국에 장맛비 예보가 있다. 포항에는 경기 개시 시간 무렵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있다.
두산은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시즌. 최근 등판이었던 NC 다이노스전에서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통산 삼성전에서는 17경기에서는 6승2패 평균자책점 2.79로 강했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수아레즈가 나온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4.55을 기록했다. 통산 투산전에서는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54로 강했다.
포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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