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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대전 한화전 수비 중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한달 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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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도 없고 1일 라이브 배팅에서 홈런을 날릴 만큼 실전 감각을 회복한 상태라 빠른 1군 합류를 결정했다.
9위 KIA와 4.5게임 차로 뒤진 10위. 추격하던 한화는 18년 만의 8연승 속에 8위로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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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화력이 중요하다. 뒷문이 불안한 삼성은 리드를 잡아도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치르고 있다.
햄스트링은 재발 위험이 있는 민감한 부상이다. 당분간은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지난달 말 "구자욱 선수가 빨리 복귀하더라도 우선 대타나 지명타자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결정적 승부처에 한방을 쳐줄 대타나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배치해 팀 타선의 짜임새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
구자욱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당시 삼성은 7위였다. 자리를 비운 한달 사이 팀은 세 계단 추락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팀의 간판타자로서 선수의 마음도 무겁다. 책임감도 크다.
하지만 급할 수록 천천히다. 무리하다 자칫 소탐대실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플레이부터 하나씩 하면 된다. 구자욱이 타선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 만으로도 상대 투수에게는 큰 부담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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