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승 기세를 이으며 3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4로 승리했다.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면서 37승1무36패를 기록했다. 전날(4일) 경기에 이어 승리를 잡은 두산은 포항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만들었다. 아울러 두산은 순위를 3위로 끄러 올렸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로하스(우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 김동주가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왔다.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영하(1이닝 무실점)-김명신(1⅓이닝 무실점)-박정수(1이닝 2실점)-김강률(⅓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3회말 2실점을 했지만, 4회와 5회 각각 3점 씩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7회 한 점을 더한 두산은 8회 두 점을 허용하며 추격 당했지만,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늘은 강승호가 두번의 찬스에서 모두 타점을 올린 점이 결정적이었다. 다른 야수들도 선취점을 빼앗긴 경기에서 어떻게든 출루하고 찬스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동주가 복귀전에서 제 몫을 다했다. 김명신을 포함한 불펜 투수들도 자신있는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감독은 "포항 원정임에도 팬들이 찾아와 끊임없이 함성을 보내주셨다. 그 힘이 더해져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포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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