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국가대표 출신의 달리기 속도를 누가 당하랴.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추격전 끝에 잡은 사실로 화제를 불러일으킨데 가운데, 과거 여자 화장실 몰카범도 뛰어가서 잡은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심지어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잡았다니, 팬들도 난리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피곤한지 알았는데.. 아침에 전화오고 기사 오고. 사실 몇년전에 여자화장실 몰카범도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뛰어가서 잡았었어요~!! 이것 또한 그땐 자녀들이 어려서 혹여..무슨 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했는데.. 지금 같이 한번 쓰윽~ 얘기해봅니다. 칭찬해 춘수~ 이천수!!"라며 "남편 자랑 맞다"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앞서 이천수는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천수는 올림픽대로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 목소리를 듣고는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와 달려가 도주하는 뺑소니범을 잡았다.
한편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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