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신진과 김현이 선봉에 선다.
FC서울과 수원FC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3위, 수원FC는 10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없다. 1승3무2패다. 전북 현대, 대구FC의 추격을 받고 있다. 수원FC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6경기에서 1승2무3패 중이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하다.
양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가운데,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서울은 김신진이 최전방에 선다. 황의조가 떠난 후 일류첸코가 전방에 섰지만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안익수 감독은 김신진 카드를 꺼냈다. 2선에는 윌리안-팔로세비치-나상호가 선다. 윌리안이 모처럼 선발로 나선다. 3선에는 기성용-이승모가 포진했고, 포백은 김진야-김주성-오스마르-박수일이 이뤘다. 이태석은 부상, 이한범은 경고누적으로 빠졌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킨다.
수원FC는 3-4-3 카드를 꺼냈다. 김 현을 축으로 좌우에 장재웅과 김예성이 선다. 후반 이승우 이광혁, 로페즈 등이 나설 전망이다. 허리진에는 박철우-윤빛가람-정재용-정동호가 선다. 스리백은 잭슨-이재성-우고 고메스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오랜만에 이범영이 낀다. 부상 중인 라스가 벤치로 돌아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