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통산 328홈런을 기록한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차남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지명을 받았다. 샌디에이고대학에 재학중인 내야수로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장타력이 좋은 유망주다. 5라운드 148순위로 지명돼 42만1100달러(5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는 아버지의 메이저리거 꿈을 아들이 이어받아 도전에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센가 고다이(30·뉴욕 메츠),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 등 일본선수들이 맹활약중인 가운데, 일본 국적의 대학생 선수가 이번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일(한국시각) 오리건대학 내야수 니시다 리큐(22)를 11라운드 전체 329순위로 지명했다.
2013년 뉴욕 양키스가 2라운드 전체 66순위로 지명한 가토 고스케(29) 이후 일본인 선수로는 10년 만이다.
가토는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경기를 뛰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를 거쳐 올시즌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중이다. 그는 올해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106타수 27안타),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1m68, 68kg. 우투좌타 2루수. 니시다는 이번 드래프트 지명선수 중 체격이 가장 작은 선수라고 한다.
오사카부에서 태어난 니시다는 미야기현 센다이 소재 야구명문 도호쿠고 출신이다.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 다르빗슈, 사이토 다케시 등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니
시다는 고교 1학년 가을부터 경기에 나섰는데, 고시엔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그는 고교졸업 후 다른 길을 찾아 나섰다. 2020년 졸업 후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으로 유학해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다.
뛰어난 컨택트와 빠른발이 니시다의 강점이다. 마운트 후드 커뮤니티 칼리지 1학년 때 36경기에서 33도루를 했다. 오리건대로 편입해 올 시즌 63경기에서 3할1푼2리, 5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로서 대학 신기록인 25도루, 67득점을 올렸다.
일본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3년 만에 메이저리그 구단 지명을 받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구단 지명은 메이저리거로 가는 첫번째 관문이다. 이제 막 메이저리그로 가는 좁은 문 앞에 선 셈이다.
앞서 드래프트 지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오른 가토는 "나는 6세 때부터 미국에서 생활해 영어를 배울 시간이 있었는데, 그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3년 만에 지명을 받았다. 대단한 일이다"며 응원했다.
이어 "드래프트 지명이 피니시라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힘들겠지만 빨리 환경에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토는 마이너리그 각 단계를 거쳐 10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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