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오바니 로셀소(27)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덴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로셀송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13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을 원하지만 백업으로 로셀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셀소는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다. 그는 2019년 임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2020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로셀소는 토트넘에선 입지가 탄탄하지 못했다. 두 시즌 반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5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그는 지난해 1월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 이어졌다.
'탈트넘'은 새로운 반등의 기회였다. 로셀소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그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로셀소는 비야레알에서 51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기록했다.
EPL의 애스터빌라이 먼저 뛰어들었다. 비야레알에서 함께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로셀소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스페인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레알 베티스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가세했다. 바르셀로나는 로셀소의 완전 이적이 쉽지 않을 경우 임대로라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로셀소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선 제외됐다. 월드컵 우승의 환희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소집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로셀소도 토트넘과의 이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