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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끌려가던 4회말 두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가 주니치 좌완 선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마주했다. 무라카미는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너클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 너머 관중석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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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1회말 첫 타석에선 2루수 땅볼, 6회말엔 2사후 삼진으로 아웃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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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는 전날(12일) 경기에서 홈런 2개로 4타점을 올렸다. 6회말 3점 홈런을 터트리고, 8회말 1점 홈런을 때렸다. 8대5 역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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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우승의 주역인 4번 타자 무라카미의 부진이 뼈아프다. 지난 해 56홈런, 한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한 최고타자가 힘을 못 쓴다. 시즌 초반부터 2할대 초반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때려 기대가 컸는데 지난해같은 폭발적인 파워를
무라카미는 지난해 타율 3할1푼8리(487타수 155안타)-56홈런-134타점을 기록하고, 최연소 타격 3관왕에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 1.168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로 5타석 연속 홈런을 쳤다.
바닥을 찍었던 4월 이후 서서히 살아났으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두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후유증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틀간 3홈런을 몰아쳐 센트럴리그 홈런 단독 3위가 됐다. WBC 대표팀 선배인 요미우리 자이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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