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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쳤을 정도로 감이 좋았던 노시환은 강력한 홈런 레이스 1위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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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두산)이 배팅볼 투수로 나섰고, 노시환은 연습 타격 때 담장을 훌쩍 넘기는 등 힘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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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 1위는 채은성. 총 5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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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선배님과의 호흡은 좋았다"라고 밝힌 노시환은 김현수(LG)로 부터 조언을 받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현수는 2019년 홈런레이스 1위에 오른 경험자.
노시환의 타격을 지켜봤던 채은성도 "(노)시환이 급해보이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험 부족을 원인으로 꼽은 만큼, 다음을 기약했다. 노시환은 "내년에 다시 한 번 나오면 1등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비록 홈런 레이스에서는 웃지 못했지만, 전반기 노시환은 최고의 타자였다. 6월 나선 24경기에서 타율 3할6푼9리를 기록했고, 7월 7경기에서도 타율 3할6푼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그는 "무사히 부상없이 좋은 성적으로 마친 거 같아 좋다. 후반기가 제일 중요하다. 날이 더워지고 체력도 엄청 떨어지니 체력 관리 잘해서 좋은 페이스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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