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테이 코바르(맨유)의 상황이 애매하다. 맨유에 남을 것인지, 또 다시 임대를 떠나야 하는지 갈림길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에서 임대 이적했던 코바르와 재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코바르는 최근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코바르는 올 여름 또 다시 임대로 이적할 수 있다. 맨유는 코바르를 미국 투어 스쿼드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미국 투어에 네이선 비숍, 톰 히튼, 딘 헨더슨, 라덱 비텍과 함께한다.
맨유는 최근 골키퍼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딘 헨더슨은 2500만 파운드에 노팅엄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비드 데 헤아는 계약이 만료돼 구단을 떠났다.
미러는 '코바르가 올 시즌 맨유의 1군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프라하는 코바르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코바르의 미래에 대해 신속하게 답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코바르는 2022~2023시즌 프라하 소속으로 체코 1부 리그 28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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