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전드 여가수들이 감춰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마마무)는 다섯 번째 유랑지인 강원도 양양으로 떠났다.
양양 오일장과 해변에서 버스킹을 마친 이효리는 음반 계획을 묻는 엄정화의 말에 "하고 싶은데 좀더 열심히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냥 기다리면 오는 것 같진 않다"고 답했다.
이에 엄정화는 "용기를 내면 좋겠다. '예전처럼 반응이 없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할 수도 있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계속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후배들도 보고 따라온다"고 조언했다.
이후 엄정화는 신곡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걱정했다. 이효리는 "사실 이렇게 곡을 내기가 어렵다. 사람들은 잘 모를 거다. 한곡 하는 게 얼마나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지"라고 공감했다.
멤버들은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보아는 "요즘에는 음악방송에 나가면 민폐같다"고 털어놨고, 김완선은 "40대 때는 너무 민망했는데 40대가 넘어가니까 불러주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나도 그때는 좀 서운했다. 외롭고 슬펐다"고 거들었다. 보아는 "나는 그걸 왜 벌써 느끼고 있지. 나는 아이돌도 아니고 경계선이 애매모호하다"고 털어놨다.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인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는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급 가수들이다. 김완선은 '오늘밤' '리듬 속에 그 춤을' '나홀로 뜰앞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을 히트시키며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댄스 가수라는 이름을 남겼다. 엄정화는 '포이즌' '배반의 장미' '초대' '페스티벌'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기록한 것은 물론 단발머리, 슬립 스커트 등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킨 '댄싱퀸'이다.
이효리는 1세대 걸그룹인 핑클로 활동하며 걸그룹 신화의 시작을 알렸고, 솔로 가수로서도 '텐미닛' '유 고 걸' '치티치티 뱅뱅' 등을 성공시켰다. 또 카고 바지, 란제리룩 등 패션을 선도한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활약상을 보여온 시대의 아이콘이다.
보아는 '아이디 피스 비'로 데뷔한 뒤 '넘버원'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며 한류의 부흥을 이끌었다. 화사는 마마루 멤버이자 솔로 여가수로 '마리아' '멍청이' 등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단 몇 줄로 요약하기조차 어려운 역사를 써내려 온 이들은 시대의 변화에도 여전한 화제성과 인기를 보여주며 후배 여가수들의 롤모델이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갖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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