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 개미 건축 = 월터 R. 칭클 지음. 강현주 옮김. 최재천 감수.
25년간 미국 플로리다 북부 해안 평야 숲에서 개미를 연구한 생물학자가 지하 세계에 개미가 지은 신비로운 둥지와 개미의 습성 등을 소개한다.
책에 따르면 개미는 특유의 사회성 덕분에 전 세계 대부분의 따뜻한 지역에서 수많은 생태계를 지배하는 매우 성공적인 동물 집단이 됐다. 개미 한 마리의 크기는 인간의 눈으로 보면 보잘것없지만 개미의 바이오매스, 즉 총무게는 종종 서식지의 다른 어떤 동물 집단의 무게도 넘어선다.
개미의 운반 능력도 놀랍다. 인간으로 환산하면 1명이 평균 115㎏의 돌을 운반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개미 사회가 크고 복잡하게 진화하면서 둥지는 더 간단한 방식으로 확장하게 된다. 개미는 둥지 유닛, 방, 통로로 구성된 모듈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건축 기술을 진화시킨다. 깊은 곳에 있는 방들은 방과 방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개미둥지의 복잡한 모양을 파악하기 위해 녹인 알루미늄을 개미집에 붓는 주물 방식으로 복잡한 모양을 재현하거나 흙손과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며 개미집을 차근차근 파헤치기도 한 저자는 개미의 세계가 "또 다른 우주, 외계 세계와 같다"고 비유한다.
에코리브르. 320쪽.
▲ 7번의 대전환 = 해롤드 제임스 지음. 정윤미 옮김. 류덕현 감수.
1840년대 유럽에서 확산한 식량 및 금융 위기에서부터 2020∼2022년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까지 최근 약 200년간 세계 경제 질서를 바꾼 7차례의 대전환을 조명한다.
책은 결핍, 공급 부족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발전을 촉진하거나 시스템의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1840년대에는 식량이, 1970년대에는 탄소 에너지가, 근래에는 컴퓨터 칩이 부족하며 이런 상황은 당국자나 경제학자가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책은 위기가 단순히 몰락의 시작이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강조한다.
"위기는 초반에 죽음과 파괴를 가져오기 때문에 대체로 나쁘게 생각되지만, 결국에는 더 나은 변화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21세기북스. 568쪽.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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