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물고기는 수를 셀 수 있을까? = 브라이언 버터워스 지음. 고은영 옮김.
영국의 인지 신경심리학자인 저자가 인간뿐 아니라 물고기까지 모든 부류의 동물이 수(數)를 어떻게 인지하고 세는지 들여다본 책이다.
책에 따르면 동물의 수 인지 능력은 곧 생존 능력이고, 자기 유전자를 남길 수 있는 무기다.
사자는 침입자보다 수적으로 우세할 때만 적을 공격한다. 이런 전략이 생존하고 번식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에서다. 사자는 본능적으로 수적인 감각을 발달시켰다.
개구리의 수 감각은 짝짓기와 관련이 있다. 암컷 개구리는 한숨에 다섯 번 우는 수컷보다 여섯 번 내지 일곱번 우는 수컷을 선호한다. 더 많이 개골개골하는 수컷들이 그렇지 않은 수컷보다 더 크고 건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만물의 근원은 수"라는 피타고라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인간만 셈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다.
동아엠앤비. 384쪽.
▲ 마오주의 =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런던대 중국 현대사 및 문학 전공 교수인 저자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마오쩌둥 사상, 즉 '마오주의'에 대해 설명한 책.
마오주의는 서유럽을 휩쓴 68혁명의 배경이었으며 페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20세기 주요 사상이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같은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지식인들도 한때 마오주의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저자는 마오주의의 이 같은 인기가 에드거 스노의 역저 '중국의 붉은 별'에서 시작됐다고 분석한다. 스노의 책이 마오쩌둥이 이끈 '대장정'을 미화했고, 이는 서구사회 등에 마오쩌둥 사상에 대한 환상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저자는 마오주의 지지자들이 어떻게 해외 인사들을 포섭했는지, 마오주의 확산 전략은 무엇인지, 나아가 마오주의가 오늘날 중국 외교 정책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등을 설명한다.
유월서가. 792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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