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 에밀리 오브리·프랭크 테타르 지음. 토마스 앙사르 그림. 이수진 옮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5대륙 28개국의 21세기 지정학적 현황을 120개의 생생하고 장대한 지도와 함께 설명한 책.
프랑스의 기자와 정치 외교학자인 저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풀어내는 등 세계 각국의 분쟁과 이슈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저자들은 거대한 영토를 지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병합에 집착하는 이유,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에 나선 까닭,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러시아의 타깃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스웨덴의 상황 등을 차분히 설명한다.
또한 북한이 핵무기를 보험으로 여기는 곡절과 경제 대국 일본이 아시아의 리더가 되지 못하는 이유도 함께 조명한다.
사이. 274쪽.
▲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어느 주술사가 그러던데 우리 할머니가 아직 살아 계신대요. 무슨 양자역학 때문이라던가. 할머니가 살아 계시긴 하는데 다만 지금 여기에 있지 않을 뿐이라네요. 그 말이 맞나요?"
한 젊은 남자가 이론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저자에게 물어본 질문이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다소 황당한 질문일 듯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양자역학 등이 등장하면서 영적인 개념은 현대 물리학과 "양립할 수 있고" 심지어 "지지"까지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현대 물리학 이론 중에 지나치게 가설에 의존하는 내용이 많다고 지적한다. 가령, 초기 우주에 관한 모든 가설은 "수학이라는 언어로 쓰인 현대판 창조 설화"라고 비판한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그르다고 분명하게 판정할 수 있는 주장인 비(非)과학과 구분해 증거가 없어 옳다 그르다를 판정할 수 없는 가설을 무(無)과학이라 칭하는데, 이런 기준에 따르면 초기 우주에 관한 설명이나 양자역학의 해석에서 비롯한 다중우주 가설은 과학이 아니라 무과학에 해당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물리학자들의 이론적 주장 중 일부는 과학이라기보다는 믿음에 기반한 추측에 가깝다고 비판한다.
해나무. 384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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