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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인생 여정에서 만난 와인으로 인해 삶이 더욱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기에 책 제목을 '와인의 시간'이라 정하게 됐다. 와인을 마시는 것은 여행과 같다. 와인의 맛과 향을 음미하며 우리는 와인이 만들어졌던 장소와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와인병에는 생산 지역과 연도가 표기되어 있다. 어떤 와인은 포도밭 이름과 양조가의 이름까지 알려주기도 하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와인은 스토리텔링이 가득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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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와인을 마시고 우리는 그 와인이 만들어진 곳과 시간으로 먼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그 여행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 여행의 기술을 터득하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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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은 와인의 기초 지식을 갖추는 일이다. 그 다음은 목적지에 대한 좀 더 심화된 정보를 파악하는 단계로, 이를 통해 비로소 여행을 즐기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 그 다음은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와인을 발견하여 인문학적 맥락을 찾아내고 자신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며 즐기는 단계가 될 것이다.
저자는 지난 20년동안 써왔던 와인 칼럼과 글들을 모아 한권의 책에 담았다. 가장 쉽게, 가장 재미있게 와인의 핵심을 이해하고 와인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와인에 진심인 사람들이 미지의 와인 세계를 여행하는데 도움이 될 나침반을 만든다는 열정으로 이 책을 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