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 59명 등도 함께 발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기계정비, 용접, 공예,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13명의 기술인들이 올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4년도 대한민국 명장 13명과 우수 숙련기술자 59명, 숙련기술 전수자 4명 등 총 76명과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5곳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대한민국명장 선정자는 ▲ 이량훈 두산에너빌리티 차장 ▲ 전성국 HD현대건설기계 기장 ▲ 정우현 현대제철 계장 ▲ 권영국 포스코 부장 ▲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 ▲ 김영진 세기리텍 이사 ▲ 정한채 동양정보시스템 전무 ▲ 박미희 도미술식품 대표 ▲ 박광천 전원도예연구소 대표 ▲ 김장회 우드갤러리 대표 ▲ 권미숙 나연플라워아트 대표 ▲ 왕철주 동경 부장 ▲ 이석원 랑콩뜨레과자점 대표다.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는 지구환경측정, 세아씨엔티, 청파이엠티, 능인솔루션, 제일일렉트릭이 선정됐다.
정부는 매년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기술 발전과 전수에 크게 기여한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8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면 일시장려금 2천만원과 명장패, 국외 산업시찰 기회,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mihy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