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회상하며 울컥…"사경 헤매고 입원"

기사입력 2025-07-03 08:12


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회상하며 울컥…"사경 헤매고 입원"

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회상하며 울컥…"사경 헤매고 입원"

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회상하며 울컥…"사경 헤매고 입원"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고(故) 안재환과의 사별 당시를 떠올리며 조카와의 뭉클한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영상에서는 정선희가 조카 연우와 함께 파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 중 연우는 "초등학생 때 롤링페이퍼에 롤모델을 적는 항목이 있었는데, 난 '정선희'라고 썼다.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으면 '우리 고모!'라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감격에 찬 표정을 지으며 회상에 잠겼다.

정선희는 "그땐 내가 망했을 때다. 연우가 4~5살일 때가 내 전성기였고, 나 사건(남편상)이 조카가 5살일 때였다"며 조카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당시 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너무 충격을 받아 사경을 헤맸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카가 날 정말 좋아했다. 엄마보다 나를 더 좋아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런 고모가 병원에 누워 있으니 아이가 울고 싶어도 꾹 참더라.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울먹였다.

이어 "조카가 한창 연예인에게 관심 가질 시기엔 내가 완전히 추락한 시점이었다. 그런데도 날 존경의 대상으로 말해줘서 고맙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으며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루머와 논란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그는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슬퍼할 기회조차 없었다. 유가족의 권리도 없이 해명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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