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23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 김치 미국 LA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세계김치연구소, 한식세계화총연합회와 함께 미국 수출을 추진했으며 해담촌, 채자연, 빛고을김치, 제석근로사업장 등 지역 업체 4곳이 참여했다.
이날 수출 물량은 배추김치·묵은지·갓김치·총각김치 등 총 4.3t 2만4천500달러 규모다.
㎏당 배추김치 7천원, 갓김치 8천원 등 일반적인 김치 수출 단가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돼 광주 김치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 업체로 구성된 광주 김치 미주 시장 개척단은 오는 11월 미국 LA를 방문해 내년 김치수출을 협의하고 미국 LA 김치의 날 행사에 참여해 광주 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 김치는 2022년부터 미국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며 "LA를 거점으로 미주 전역에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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