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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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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해서 너무 좋다. 팀이 조금씩 맞아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정현이를 제가 도와줘야 하는 입장인데 도움을 받고 있다. 정현이가 수비를 몰고다닌다. 그래서 저나 다른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지 않나. 엄청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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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정현이나 앨런(윌리엄스)이 주축이라고 하지만 임동섭 김민욱 최승욱 정희재 등 많은 동료들이 헌신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그 선수들이 더 주목받았으면 좋겠고 노출됐으면 좋겠다. 선수들이라면 당연히 스포트라이트 받고 득점하고 싶겠지만 불평 불만 전혀 없이 저나 정현이가 무리하게 공격해도 맞춰준다. 다른 팀에는 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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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인 것 같다. 연승은 어차피 깨진다. 연패도 있을 것이다. 시즌은 길다. 지금 이게 절대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안다. 그래도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짜 강함은 연패에 빠졌을 때 나온다. 저나 희재형이나 고참선수가 어린 선수들은 모르는 부분을 잡아줘야 하고 준비도 하고 있다. 지금은 기세 좋으니까 최대한 이어가는 것이 첫 번째다.
감독님이 제가 곧 35세인지 모르시는 것 같다. 아직도 20대 후반으로 알고 계신 것 같다. 장난이고, 뛰는 건 항상 감사하다. 내가 해온 날보다 할 날이 더 조금 남았다. 이렇게 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감독님께 먼저 교체를 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 오늘 할 뻔 했는데 뛸 수 있을 때까지는 최대한 열심히 뛰고 싶은 마음이다.
고양=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