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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PSG와 16강 1차전에서 PSG 고위 관계자와 페널티킥 파울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2차전을 마치고는 패배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업적이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내가 직접 지휘한 경기 중 최고였다"라고 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가 팀을 하나로 만드는 방식을 보라. 때때로 재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온 더 볼과 오프 더 볼에서 모두 잘해야 한다. PSG, 와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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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리는 "오늘 밤, 까다로운 안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PSG가 빅팀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PSG는 안필드 테스트를 보기좋게 통과했다. 미드필더 이강인은 연장전에 교체투입해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비에리는 또 PSG와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격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PSG는 8강에서 우승후보를 피했다. 잉글랜드 클럽 애스턴빌라를 상대한다.
이강인은 올해 들어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1월에 영입한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의 영입 영향으로 입지가 줄었다. 선수 개인은 출전시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겠지만, 팀은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네이마르(산투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뛰던 시절보다 더 나은 축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반기에 '이강인 제로톱' 등 다양한 카드를 실험한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라는 마지막 퍼즐을 찾아 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역대 한국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건 박지성(맨유) 한 명뿐이다. 2007~2008시즌 빅이어를 들었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18년만의 한국인 빅이어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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