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27일 수원서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농협중앙회와 공동 주최
개막일 '2025 청년농업인대상' 시상…식품산업·치유농업·농업로봇 강연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업 로봇과 첨단 농기계, 스마트팜 등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과 귀농·귀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수원에서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오는 25∼2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 'Y-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또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각각 축사를 맡는다.
개회식에서는 '2025 청년농업인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오수빈 딸기공방 대표와 김정재 열정딸기 대표 등 8명이다.
박람회 기간 전시장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이 모두 170개 부스를 열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농협은 특별관을 열고 창업농 육성 사업과 쌀 가공식품 등을 홍보한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특별관을 설치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윤 경기도농업기술원 주무관이 각각 식품산업 발전 구상과 도시농업·치유농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6일에는 김국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강연자로 나서 첨단 농기계와 농업 로봇 연구개발(R&D) 사례를 설명한다.
행사 기간 귀농·귀촌 희망자와 창업농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청년농 토크쇼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고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yfarmexpo.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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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