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5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양궁 대회인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온 1천400여 명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개막전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24일 초등부를 시작으로 부별 순차적으로 대회를 소화하는 가운데 전·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동하는 대학부 및 일반부 경기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치러진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에서는 올해부터 초등부 경기가 신설됐다.
지난 제58회 대회에서는 2025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4위에 이름을 올린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일반부 남자부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고, 여자 일반부에서는 전인아(전북도청)가 치열한 접전 끝에 종합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주역인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등 다수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출전한다.
내달 6∼11일 열리는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집중 훈련에 돌입함에 따라 이번 종별선수권에는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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