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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선제대응…강원경찰, '우리동네 안심도로 챌린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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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경찰청은 도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 잦은 교통 민원 발생지역 등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우리동네 안심도로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시군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도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 207곳 중 지점 43곳과 구간 3곳 등 총 46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 중 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장소는 동해 동해농협∼구미동 구간 49건, 춘천 공지사거리 47건, 원주 학봉정삼거리 37건 순으로 집계됐다.
군 단위 지역으로는 횡성 새말 요금소 앞 삼거리, 정선 민둥산 교차로, 철원 이평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경찰은 위험 장소별 중점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합동점검을 통해 즉시 개선 또는 중·장기적 관리로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사후 대책이 아닌 선제적·능동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실시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