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가 27일부터 2주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NH농협은행은 총상금 3만 달러 대회를 2주 연속 개최하며 국내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백다연(299위)과 이은혜(383위·이상 NH농협은행)가 출전하며 올해부터 NH농협은행 후원을 받는 최서윤(통진고)도 나온다.
단식 톱 시드는 소피아 코스톨라스(212위·벨기에)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단장 임영섭)은 2017년 출범했으며 남자 프로골프 스폰서십과 프로당구팀 '그린포스' 창단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김동현 NH농협은행 테니스단 감독은 "올해 대회는 2주 연속 열리면서 국내 선수들에게 경험과 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올원테니스파크는 2016년 NH농협은행이 8억원을 투자해 약 500명 수용 규모로 개보수한 코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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