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교동·송현동 고분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2023년 세계유산 등재 이후부터 올해까지 촬영된 교동·송현동 고분군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20명 등 총 3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 작품은 향후 고분군 사진 전시 및 홍보 활동에 활용한다.
국민 누구나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공모전을 통해 세계유산인 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비화가야의 대표 유산인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은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중요한 유형을 보여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http://cngtumul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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