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3∼6일 반디랜드에서 곤충 전시·체험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반디랜드는 넓적사슴벌레, 물방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애사슴벌레 등 애완 곤충과 꽃뱅이, 고소애를 비롯한 식용 곤충을 전시한다.
큰줄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살아있는 나비도 관찰할 수 있다.
체험 활동으로는 곤충 표본 만들기, 곤충화석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꽃반지 만들기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이들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반디랜드 내에는 곤충박물관, 작은 동물농장, 반딧불이 복원지 등도 운영한다.
정재훈 군 반딧불이팀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곤충 생태를 체험으로 배우고 관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에서 배운 자연의 이야기를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확인하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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