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바이오 업체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확대하고 신약을 대거 출시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성장 포부를 밝혔다.
인투셀의 전문 분야인 ADC는 표적항암제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 회사는 특히 목표 암까지 약이 침투되도록 돕는 '약물 쪽 링커' 기술에 특화했다.
이 회사의 약물 쪽 링커 플랫폼(기초 기술)인 '오파스'(OHPAS)는 종전의 방식으로는 운반하지 못했던 페놀계 약물도 다룰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투셀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종전의 ADC의 한계를 넘는 기술 차별화를 이뤘고 3건의 기술 사업화를 통해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인투셀의 다른 주력 기술인 'PMT'는 정상 세포에 대한 ADC의 독성 위험성을 크게 줄인 것이 골자다.
'넥사테칸'(Nexatecan) 플랫폼은 유명 ADC 치료제인 '엔허투' 대비 효능이 우수하고 독성이 낮았으며, 고객 맞춤형 장점도 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2028년까지 10건의 기술 사업을 성사하고 신규 링커 및 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2030년대에는 자사 기술 기반의 신약 10개를 내놓고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인투셀의 창업자인 박태교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 힘쓰겠다. 우리의 기술력과 성장 역량이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투셀은 150만주를 공모하고 희망가는 1만2천500∼1만7천원이다.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854억∼2천521억원으로 추정된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대부분 ADC 관련 연구개발(R&D)에 쓴다.
수요예측은 이번 달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하며, 일반 청약은 다음 달 13∼14일 받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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