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까지 김해 미혼남녀 27∼35세 신청 접수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청춘남녀 만남 이벤트인 제5기 '나는 김해솔로-로맨틱썸머링' 편을 오는 6월 21일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부터 대표적인 감성 인구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벤트가 점점 인기가 높아지자 시는 이번엔 기존 20명에서 40명(남녀 각 20명)으로 참가자를 배로 늘렸다.
대신 평가 기준을 강화해 만남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대상자들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수별 연령대를 구분해 5기(27∼35세), 6기(32∼42세)로 나눠 진행한다.
5기 로맨틱썸머링 편은 여름 숲속 수영장을 배경으로 워터게임, 수영장 릴레이 등 청춘 미혼남녀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랜덤매칭과 썸매칭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늘려 만남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5월 23일까지다.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김해시에 직장을 둔 미혼남녀 27∼35세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김해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 누리집(ghcflu.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hcfl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055-330-6745), 김해문화관광재단(☎055-320-8510)으로 하면 된다.
시는 "나는 김해솔로에서 만나 결혼이 성사되면 김해시공공형예식장 예식비용 지원 및 결혼축하패키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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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