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진입로 일부 구간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낭성면 삼산리 마을 인근에 길이 420ｍ, 폭 8ｍ의 도로와 교량 1개소를 신설했다.
잔여 구간인 600ｍ의 도로는 3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2023년 시와 코베아가 투자협약을 하고 삼산리 일원 약 16만㎡에 추진 중인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이다.
코베아는 1천억원을 들여 일반, 카라반, 캐빈, 반려동물 동반 등 유형의 캠핑장과 각종 물놀이시설, 인공암벽·썰매 등 체험시설, 1천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갖춘 가칭 '슬로 힐 코베아 캠핑랜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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