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정선군은 총 6천418억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천18억여원, 특별회계 399억여원으로 짜였다.
일반회계는 833억여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10억여원이 증액됐다.
군은 필수 현안 사업 추진,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현안 사업으로 신도로망 구축 40억원, 교육 발전 특구 지원 19억6천800만원, 농자재 지원 32억6천700만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3억7천만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 특례 보증 융자 지원 1억원을 비롯해 민둥산 브랜딩 사업 7억원,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10억1천만원, 청년 마을 '뒤뜨루 다락방' 조성 18억원을 편성했다.
또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소하천 정비 20억5천만원, 농어촌도로 208호 새비재 경로당 구간 확장·포장 3억원, 봉양7리 위험도로 구조선형 개량 8억원, 농어촌도로 302호 호명마을회관 위험 구간 개선 2억원을 반영했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주민 안전과 생활 주변의 긴급 불편 해소부터 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까지 균형 있게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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