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안산미래연구원이 29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허브(상록구 해양3로 17) 9층에 자리 잡은 안산미래연구원은 앞으로 ▲ 산업경제 ▲ 도시계획 ▲ 문화관광 ▲ 사회복지 ▲ 환경·에너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 정책 연구를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임용하고, 연구직 6명과 행정직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5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시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현판식 및 연구원 라운딩, 비전 선포를 겸한 토크콘서트, 연구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로봇공학과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전문적인 정책연구와 분석으로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연구원의 실효성 있는 연구 방안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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