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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7천명 모집…5월 1∼16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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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가 다른 약자 돕는 일자리 사업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 약 7천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하는 일자리 사업을 제공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의 일자리 사업이다.
하반기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된다.
▲ 돌봄·건강 약자 지원(165개 사업 1천12명) ▲ 경제 약자 지원(91개 사업 655명) ▲ 사회 안전 약자 지원(226개 사업 2천193명) ▲ 디지털 약자 지원(75개 사업 724명) ▲ 기후 약자 지원(205개 사업 2천392명) 등 5개 분야 762개(시·구 합산) 사업을 통해 총 6천976명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디지털 약자 지원,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인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486명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면서 합산재산이 4억9천9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6만1천원, 월평균 약 177만원이다.
기타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 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사회적 약자가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