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올해 울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총 44만5천16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가장 높은 1.9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구 1.51%, 동구 1.37%, 울주군 1.30%, 북구 0.94% 순이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번지(삼산로 277, 태진빌딩)로, ㎡당 1천349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번지로, ㎡당 423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5월 29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나 토지 소재지 구·군청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서는 구·군이 재조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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