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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5월 황금연휴 특별교통관리…사고 예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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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5월 초 황금연휴 원활한 차량흐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혼잡지역과 사고 취약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1∼6일 교통경찰과 기동순찰대 등을 투입해 명절 수준으로 교통관리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간 5월 한 달간 도내 고속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평균 637만5천대로, 여름 피서철에 이어 전월 대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교통사고 또한 평균 560건이 발생해 8월∼10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강원경찰은 모범운전자 등 협력 단체와 어린이날 행사장과 주요 사찰 진입로를 대상으로 교통관리를 강화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주요 구간에서 안전 활동을 확대한다.
연휴 중 행락 분위기에 편승한 대형오토바이 동호회 행렬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잠깐의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고갯길이 많은 도로 특성에 따라 경사진 굽은 길에서는 충분히 감속 후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