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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김태희 등 아시아육상선수권 나설 선수단 10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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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31일 구미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 선수단 108명을 선발했다.
연맹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쳐 4월 30일 대표팀 명단을 정했다.
대표팀 구성에 관한 이의신청은 10일까지 할 수 있다.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은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45개 종목에 약 1천20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등 남자 43명, 해머던지기 김태희(익산시청) 등 여자 41명, 고교 유망주 7명(남자 4명, 여자 3명), 코치진 17명 등 108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달 21∼23일 벌인 대표선발전 개인 종목 1위를 우선 선발하고, 메달 경쟁력 등을 고려해 추가 발탁했다.
2023년에 열린 방콕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동메달 2개(남자 400m 계주, 남자 세단뛰기 김장우)를 수확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메달을 기대한다.
세계 최정상급 점퍼 우상혁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남자 100m에는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과 서민준(서천군청)이 출전한다. 나마디 조엘진과 서민준은 고승환, 이재성(이상 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과 힘을 모아 2회 연속 남자 400m 계주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남자 세단뛰기 우규민(용인시청), 김장우(국군체육부대)도 메달 후보다.
남자 20㎞ 경보에는 최병광, 임동민(이상 삼성전자), 주현명(경산시청)이 출전한다.
쌍둥이 스프린터 김다은과 김소은(이상 가평군청)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다은은 여자 100m와 200m, 김소은은 200m에 출전하고, 400m 계주는 함께 뛴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