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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이륜차 775대 보급…신생아 가정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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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2025년 상반기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보급 목표는 총 775대이며, 이 가운데 350대를 상반기에 보급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급 실적과 예산을 검토해 8월에 추가 공모한다.
전기이륜차 1대당 기본 보조금(국비와 도비 각 50%)은 차종에 따라 1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다.
장애인,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농업인에게는 기본 보조금 외에 국비와 도비로 각각 20%씩 추가로 지원한다.
도는 또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해녀, 다자녀, 청년, 신생아 출산 가정에도 20%를 추가 지원한다.
신생아 출산 가정은 출산 장려를 위해 올해 처음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보조금 신청은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점이나 수입·제작사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064-710-2613)으로 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난해 도비 보조금의 50∼70%를 추가로 지원했으나 더 많은 도민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추가 지원 비율을 국비와 같은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