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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인고의 세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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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사령탑을 이어받은 한대화 감독도 팀을 바꾸는데는 역부족이었다. 급기야 KBO리그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 받는 김응용 감독과 김성근 감독까지 연이어 등판했지만 한화의 순위표는 늘 최하위권을 가리켰다.
2021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수베로 감독은 2년 연속 최하위의 성적표를 내놨고, 2023시즌 초 경질됐다. 이어 수장이 된 최원호 감독도 지난 해 5월 26일 성적부진으로 사령탑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6월 3일 명장 김경문 감독이 한화의 제 14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는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으며 '이번에는 분명 다를 것이다'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넘치게 했다.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연일 만원관중이다. 7일 경기 후반 팬들의 "나는 행복합니다. 한화라서 행복합니다" 떼창이 울려 퍼졌다.
2025년 5월에 울려 퍼지는 이 노래는 '진짜' 다르게 들린다. 액면 그대로 행복 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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