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전 남편' 이상엽을 만났다.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12일 '나규커플 재회'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민정은 이상엽과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 술에 취한 듯 눈이 풀린 이상엽은 "이렇게 집에 갈 수 없다"고 말했고 이민정은 "마지막 쿠키 영상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모두가 웃고 있는 와중에도 이상엽은 "이렇게 집에 갈 수가 없다"며 더 놀고 싶어했고 이민정은그런 이상엽을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상엽은 "다 가라. 나 혼자 먹을 거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정과 이상엽은 2020년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사이. 두 사람은 비슷한 외모와 남다른 케미로 극중 이름을 딴 '나규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절친한 사이로 남은 두 사람은 유튜브에서까지 만나 관심을 모은다.
이에 팬들은 나규커플의 재회를 기대하면서도 "두 분 잘어울림 앗 병헌 형님", "이병헌: 아 안 돼!"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민정과 이상엽의 재회 영상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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