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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스카우트팀장은 지난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다. 전 단장이 2년만에 다시 팀에 돌아와 그것도 프런트 일원인 스카우트팀장 보직을 맡는 것은 타 팀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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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김강민의 이적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구단과 은퇴 시점에 대해 논의 중이던 김강민이 정확히 대화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강민은 고민 끝에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지만, SSG 팬들은 구단을 향해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이는 단장이 구단을 떠난 결정적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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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 발표 당시 박 감독은 "선임 이후 팬분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와 관련된 문제로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 향후 낮은 자세로 KBO리그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확인 결과, SSG는 박정태 전 감독과 육성 고문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과는 별개로, 선수 육성에 대한 조언과 아마추어 선수 스카우팅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다.
그러나 이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여론의 폭풍을 맞고 자진 사퇴를 발표한 것이 불과 몇달 전인데, 굳이 논란이 있었던 인사를 사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구단 내 역할을 맡긴다는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
SSG 구단 내에서는 소통 없는 불통 속 이해 불가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 사람을 영입하는 결정은 전적으로 구단의 선택이고 결과 역시 추후 구단이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니냐고 강변할 수 있지만, 이번 사안은 다르다.
보통의 상식에 반하는 인사다. 팬들과 소통하는 프로 야구단의 정상적 모습과도 거리가 멀다. 심지어 수개월 전부터 구단 내부에서 이와 관련한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있었지만 결국 인사는 강행됐다.
SSG의 인사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구단 이름이 바뀐 이후 계속 반복되고 있다. 김성용 전 단장은 취임 당시부터 논란이 시작됐고, 박정태 2군 감독 선임과정에 이어 두 사람의 복귀 과정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문제가 있었던 인사들을 굳이 지금 시점에 다시 불러들였어야 했는지 물음표가 사라지지 않는다. 팬들은 반복되는 비슷한 논란으로 인해 구단 인사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눈과 귀를 닫고 소통을 외면한 채 불필요한 인사강행으로 논란을 자초하는 SSG 랜더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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